퇴근후 리니지 게임으로 스트레스 풀기
안녕하세요, 직장인이며 10개월 아이의 아빠입니다. 오랜(일주일)만에 게임을 하게 된거 같아요. 오늘은 일찍퇴근해서 방청소도 하고 빨래도 널고 마눌님 저녁도 차려주고, 맥주도 한잔 먹고 게임도 1시간 할수 있는 득템을 했습니다. 하하하^^ 사무직이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일을 해요, 집에 와도 마음은 편하지만 몸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아기 있어서 집이 활력이 넘치지만, 그만큼 고댄일이더라구요.

전에 접속할때, 리니지 이벤트 기간이더라구요, 호랑이 변신(80렙 활질)으로 사냥했거든요. 활질이 빨라서 사냥하는데 좋더라구요 ㅎㅎ 호랑이가 개인적으로 너무 귀여운거 같아요, 앞발로 활쏘더라구요~

아덴도 넉넉하지 않고, 요정 장비도 호접해서 기던 사냥이 가장 좋더라구요. 장비 좋지 않아도 몹들이 약해서 몸빵해도 물약 없이 사냥이 가능해요^^ 물론 1층만요~ ㅋㅋ

활쏘는 발 귀엽지요 ㅋㅋ 그래도 사냥할때 활질이 빨라서 참 좋습니다. 언능 80레벨 되고 싶지만 10년은 더 있어야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게임할 시간은 많이 없지만 기사케릭도 데스하나 찍어보고 싶더라구요~
후일에 시간 되는대로 한번 기사케릭 돌려보아야 겠어요^^;;

리니지 케릭 여러개를 육성해보았지만, 역시 저에겐 요정이 가장 좋더라구요 소울질하는 것도 어떨땐 재미가 있더라구요, 손가락이 쉴새 없이 움직이고 활질하는 이런 투디의 허접한 그래픽의 리니지1이 정말 재미 있더라구요. 다른 게임을 많이 해보지만 이렇게 스토리나 게임이 탄탄한 것은 처음인거 같아요. 아니..다른것을 해보려고 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10년이상 리니지에 길드려져 다른 게임에 재미를 못붙이는거 같아요~ㅋㅋ
이게 리니지 중독일까요?ㅎㅎ

20대초반에는 피시방에 정액 끊어서 개인컴퓨터사용하며 의자에서 자고 컵라면에 담배 쪽쪽 피며, 정말 폐인 생활 많이 했는데, 지금은 후회해요^^;;; 오전에 어떤 글을 보았는데, 청춘을 리니지에 보내다? 이런식의 문구가 눈에 확 뛰더라구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자주는 아니지만 퇴근하고 집에와서 스트레스 받고 시원한 맥주한잔하며, 리니지 게임하면 스트레스가 조금은 풀리는거 같아요? 아니.. 잠시 잊을 수 있는거 같아요. 리니지 게임도 오랫 동안 하지는 못해요 이유는 갓난아이가 집에 있어서 막 울며 아빠를 찾아요 ㅋㅋ 사랑스런운 우리 딸~ㅎㅎ

기던 사냥이 가장 좋아요, 몹들도 빨리 죽고 경험치도 금방 올리고, 장비가 허접한 저로써는 정말 좋은 사냥터에요. 하지만 돈벌이 안된다는 것이 함정이죠~ㅎㅎ 와퍼, 파란물약등을 구입하는데 빼고는 아덴이 거의 들지 않아요. 블레씽요정이라 물약값은 거의 안들고, 예전에 쟁겨 놓은 화살은 40만발넘게 있어서 다 못쓰고 접을것 같긴해요~

기란감옥(기던)2층은 몹들이 쫌 아파요, 유령 변신하면 피가 쑥쑥~ㅎㅎ 제 장비가 허접해서 그런거 같긴하지만, 물약빨며 사냥해도 좋더라구요, 명당자리에 사냥을 시작합니다. 기던2층중에 몹리젠이 가장 빠른곳인거 같아요. 거의 자리가 없는데 오늘은 이렇게 아무도 없네요~ 호랑이로 몹들좀 잡아 봅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서 오랫동안 게임을 못한다는게 아쉬울 뿐이예요. 우리 와이프도 제가 1시간넘게 게임하면 쪼이기 들어 오더라구요. 그래서 스트레스 더 받을때가 많으니, 분위기 안좋으면 제가 스스로 일어 나는것이 좋더라구요 ㅋㅋ

어느새 화살이 다떨어졌어요 2천발 가져온 화살~ 30분이나 사냥을 했네요. 리니지 요정 사냥 시간이 짧다보니, 화살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거든요. 화살이 떨어져도 제 장비중 가장 비싼 활이 있어요. 사이하활입니다.

어찌하다가 구매을 했는데, 잘 한것인지 못한것이 잘 모르겠어요. 6천정도에 샀는데 가격은 엄청 떨어지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사용하는데 까지는 사용해보고, 후일에 살천을 사용해 보고 싶긴하더라구요.
오늘 힘겨운 날이기도 합니다. 어제 서울에 올라 갔다 늦은 시간에 와서 몸도 마음도 지친거 같아용. 일찍 퇴근해서 좀 쉬려고 했는데 벌써 12시가 다되어 가네요. 눈도 풀리고 몸도 힘들고 이젠 자야 겠어요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오늘 리니지 요정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