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오후2시 정국 정상화 관련 회담 진행 예정
여야 대표, 오후 2시 정국 정상화 관련 회담 진행 예정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5일 오후 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경색 정국을 정상화 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국 정상화 회담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모습이 있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회담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바 입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이제라도 정치가 제자리를 찾아서 더 큰 혼란을 막아야 한다"며 정국 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공식으로 제안했는데요 이에 황우려 대표가 "김한길 대표가 만나자면 만나겠다"고 화답하면서 회담이 성사됐다.
여야 대표가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과 새해 예산안 및 주요 법안 처리를 놓고 강격 대치하고 있는 와중에 가까스로 공식적인 대화 자리를 갖게 됐지만 성과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김대표는 회담에서 국가 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이른바 "원샷 특검"과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 특별위원회 신설을 동시세 우용하라고 요구할 계획이지만, 황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전제로 한 국정원 개혁특위는 수용하되, 특검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황대표는 또 새해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12월2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들어 민감한 정치적 쟁점과 예산안 처리는 분리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전해 졌는데요
여야는 물과 기름일까요? 이번 회담에서 정말 멋진 대한민국을 위해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눌수 있는 회담이 되길 국민으로서 바랍니다. 서로 양보와 배려하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