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배꼽 관리 요령
신생아 배꼽 관리 요령
신생아의 배꼽은 생후 10일 전후가 되면 저절로 떨어지는데, 그때까지는 배꼽을 소독해주어야 한다.
배꼽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몸을 욕조에 담그는 목욕은 시키지 말고 수건을 물에 적셔 닦아주는 것이 좋다.
1. 신생아 배꼽 소독할 때
신생아 배꼽의 소독은 하루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한데, 배꼽과 탯줄의 경계 부분을 주의해 솜에 70% 농도의 알코올을 묻혀 핀셋으로 배꼽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짝 닦아내듯이 발라주거나 신생아용 면봉에 알코올으 발라 닦아 주어도 된다.
이때 배꼽 안쪽은 감염되기 쉬우므로 거즈를 직접 대기보다는 약물이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좋다. 탯줄의 클립 부분도 빼놓지 말고 소독액을 발라주어야 한다. 배꼽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빨갛게 부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2. 신생아 기저귀 채울 때
신생아 배꼽 아래로 채워 배꼽 부위를 가리지 않도록 한다. 배꼽이 떨어진후 하루 정도가 지나면 거의 아무는데, 기저귀로 배꼽을 가리면 눅눅한 상태에서 고름이 생길 수 있고 빨리 아물지도 않는다. 또 천 기저귀를 배꼽까지 채우면 소변을 봤을 때 기저귀천을 따라 스며들 수도 있기 때문에, 짓무를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기저귀가 길에서 배꼽 위로 올라온다면 올라온 부분을 접어서 사용해야 한다.
3. 신생아 목욕할 때
처음 탯줄이 축축하게 젖어 있는 기간에는 아이를 물에 담그지 않은 채 목욕을 시킨다. 이때는 따뜻한 물을가제 수선에 적셔 아이의 배꼽을 제외한 부분을 닦아준다. 배꼽이 떨어지면 몸 전체를 물에 담그는 목욕을 할 수 있는데, 목욕한 후에는 젖은 배꼽을 잘 말려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목욕을 한 후 배꼽 주면에 파우더를 발라주는 것은 금물이며, 물기가 남아 있다면 면봉으로 배꼽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짝 닦아내야 한다.